다양한 관심꺼리2010. 11. 12. 10:03



[걷기] 서울 성곽길 가볍게 둘러보기



가볍게 돌아볼만 합니다.
서울 성곽길...

<시작>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숭례문-남산-장충당공원-동대문-낙산-혜화문)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혜화문-숙정문-창의문-인왕산-남대문)


제1코스 : 숭례문(남대문)-흥인지문(동대문)

 회현역 4번 출구에서 내려 바로 남산으로 올라가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남대문을 거쳐서 시작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남대문을 제일 마지막에 들러보기로 생각하고, 바로 남산으로 직행...


남산공원 초입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도 헥헥거리네요..
아으..저질체력입니다..(ㅡ.ㅡ)


남산도서관쪽으로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산책길을 따라 갑니다. 
안중근 기념관을 지나 오른쪽으로 살짝 내리막길로 가면 됩니다.
거의 남산 정상에 다다랐을 때 보이는 N 타워의 위용..? 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코발트빛 하늘과 참 잘어울리네요.


N타워 옆에 있는 철조망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사연과 함께 절대 변하지 말것을 다짐하며 걸어 놓은 자물쇠들~ 
사람의 일이란 모르는 것이지만, 이들의 소망이 끝까지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모습.. 멀리 보이는, 불암산, 수락산, 천마산 등등등등!!! 
그 아래 까맣게 있는 공해들...아흐.. 저걸 마시며 살고 있구나..

타임캡슐이 있네요. 


남산 고유 소나무림 탐방로도 한번 들러보는 것도 참 즐거울듯 합니다.
한여름에 돌아보는 소나무숲~ 물론 사시사철 다 좋겠지만요.

장충당공원에 있는 수표교입니다. 
그저 멍하니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성곽길을 따로 도는 중에 발견한 신당동의 어느 골목길~

이렇게 해서 남산-장충체육관-동대문까지 제 1 코스를 마치게 되었네요.. 
시간은 얼추 2시간 걸렸습니다. 
이동 코스는 다음과 같네요.




제2코스 : 흥인지문(동대문) - 혜화문(곧 추가하겠습니다.)


혜화문

제3코스 : 혜화문 - 숙정문 - 창의문

여기에서는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출입신청서를 쓰고, 신분증을 내면 입장 목걸이를 주는데, 아이들도 모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창의문

제4코스 : 창의문-인왕산-남대문
인완산에서 바라본 남산

홍난파 생가

내려온 후 먹은 칼국수




서울성곽길 완주 후에 받은 뱃지~
각 코스별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스탬프 찍는 재미도 아주 쏠쏠합니다.

by BuG
Posted by Happy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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