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4] 해피버그 '아이폰4'를 사다! - 개봉기 -


1. 아이폰을 찾으러 부산을 가다.

제가 활동을 하고 있는 StartPDA를 통해서 iPhone4 공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공구한 업체의 위치가 부산에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곳을 통해서 공구를 큰 불만없이 잘 했었기에 아이폰4 공구에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추석을 바로 앞둔 시점이라 택배 발송의 문제점이 있을까봐 아예 부산에 직접 가서 아이폰도 꼼꼼히 살펴볼겸 지난 주 토요일(9월11일), 직접 부산으로 가기로 맘을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3차 예약을 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월요일이면 받아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빨리 받아보자는 생각에(택배사 핑계로) 부산으로 뛰어갔습니다.

아래 사진은 부산역에 막 도착한 후 셀카..(ㅡ.ㅡ)


대리점 위치가 부산의 연산동에 있기 때문에 부산역->연산역->망미역으로 가는 좌표를 확인한 후 부산역에서 전철을 기다렸지요.~ 부산역 인증 사진.. ㅋ


그리고, 망미역에 도착해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 길이.. 완전 깊었습니다.. 지하 백층은 되는 듯.ㅡ.ㅡ 하여튼 끝이 보이지 않는 에스컬레이트...


그리고, 대리점에 도착한 후 가벼운 불량 여부를 체크한 후 아이폰4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 아이폰 불량 여부 확인하는 방법(StartPDA 공지 참조)

Q.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을 하였는데 녹색 반점이 보입니다. 반품 대상이 맞나요?

아이폰4의 경우 많은 제품에서 외부 환경에 따라 카메라 화이트밸런스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해당 현상은 흰색 배경을 촬영시 카메라 중앙에 녹색 반점이 번져보이는 증상으로, 광량 및 환경에 따라 다른 카메라에서도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해당 카메라는 정상으로 판단되며 반품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Q. 액정이 다른 것 대비 누렇게, 또는 퍼렇게 보입니다. 반품 대상인가요?

아이폰 3GS 때와 동일하게, 누런 액정 등은 제조사 기준에 따라 불량이 아닙니다. 
이는 반품 대상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Q. 아이폰4 밑에 스피커가 한쪽에서만 나와요. 

한쪽은 마이크, 한쪽은 스피커로 이는 반품 대상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Q. 구성물품에 문제가 있습니다. 반품 해야하나요?

구성물품은 가까운 애플A/S센터를 통해 처리받으시면 됩니다~!

최대한 빠른시간에 방문하셔서 처리받으시는게 좋습니다.

 

Q. 아이폰이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가까운 대리점에 방문하여 개통해야하나요?

저희가 개통해서 보내드리기 때문에 고객님이 하실 일이 있습니다.

① 먼저 PC에 아이튠즈를 깝니다.

② 아이폰은 유심카드를 넣고 꺼두신 상태에서 PC와 연결을 합니다.

③ 아이폰이 켜지면서 그때부터 전화이용이 가능합니다.

※ 주의 pc와 연결하기전에 아이폰을 켜시면 안됩니다. 또는 켜두신 상태에서 pc와 연결하면 락이 걸려 한번에 연결이 불가 하니 꼭 주의해주세요~!



아이폰을 받아 들고, 서울로 올라오기 바로 전에 부산역 앞에 있는 커피샵에서 가볍게 '에스프레소'를 한잔 하면서 가지고 있던 디자이어로 간단하게 한컷~ 날이 흐렸던 관계로 완전 뿌옇게 찍혔네요.. 당연하지만, 폰카로는 어느 정도 빛이 없는 상태에서 쨍한 사진을 기대할 수 없지만요..^^



2. 아이폰을 직접 만지며, 감동을 느끼며....

장장 열시간(왕복 7시간, 기타 시간 3시간)에 걸친 부산왕복으로 아이폰을 가슴에 품고, 부리나케 집으로 와서 아끼는 카메라로 명함사진을 찍듯 한컷 한컷 사진을 남깁니다.
이 사진이 또 몇 분의 지름신을 강림하게 할지.. 나름 책임지지 못할 고민을 합니다.

1. 조심스레 뚜껑을 개봉(이건 이미 부산에서 불량품 확인하기 위해서 비닐을 뜯은 상태입니다.) 이미, 부산 대리점에서 첫 대면을 하였기에 집에서의 감동은 살짝 반감...^^ 까만색이 더욱 까맣게 보이는 무게감~


2.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한컷 더 남겨봅니다. 사진을 찍어도 찍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3.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아.. 내용물을 뺀 케이스를 촬영하지 않았군요. ㅎㅎ. 어쨌든 내용 구성품입니다. 충전기, 씽크케이블, 이어폰(제 귀에 맞지 않는), 설명서, 그리고 iPhone4 본체~ 으아..~~~ 좋네요..~~~ 화면.. 화면.. 진짜 쨍쨍쨍!!!!!


4. 깜냥 이동용 충전기, 젤리케이스, 그리고 액정보호지 꼼꼼히 챙겨 놓았습니다.


5. StartPDA 대표 운영자이신 동글래미 님이 갑자기 용산에서 수제햄버거 번개를 하자시면서.. 그때 모인 분들께 나눠 주신 아이폰에도 사용가능한 USB 충전 돼지코입니다. 부피도 작기 때문에 가방에 넣기도 좋고 이동할 때에도 아주 좋습니다.


6. 아.. 이제 본격적인 아이폰에 대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본체입니다. 아주 까맣습니다. 어디가 베젤이고, 어디가 화면이지 모르게 아주 까맣습니다. 아주 까만 예쁜 눈동자를 보는듯한 맘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7. 아이폰 상단 왼쪽 귀퉁이에 소리-진동 버튼이 있고 그 아래에 볼륨을 업/다운하는 예쁜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하기, 빼기 표시가 아주 선명하고 귀엽습니다.


8. 정면에서 보면, 위에부터 카메라, 귀때기에 붙이는 수신부 스피커, 레티나 화면, 홈버튼, 아래에 마이크, 연결잭, 스피커... 이렇게 보입니다. 연결잭 양옆 모두 스피커가 아니고, 오른쪽인가? 그쪽만 스피커입니다. 가끔 양쪽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량 체크 하는 분들도 계신듯~~~


9. 아래 부분을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참 꼼꼼하네요. made in china 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마데인차이나가 아닌, 아주 뒷 마무리까지 훌륭한 제품입니다.


10. 오른쪽에는 마이크로 유심이 들어갈 자리가 있네요. 저 구멍에 준비된 핀을 꼽으면 마이크로 유심을 꼽을 수 있습니다.


11. 아이폰 상다에 보면, 왼쪽부터 3.5파이 이어폰 구멍, 그 옆에 쪼끄만 구멍은 뭔지 모름.ㅡ.ㅡ 그리고 오른쪽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이용해서 폰을 대기모드로 하거나 사용모드로 바꾸거나 전원을 끌 수 있습니다.


12. 드디어 폰의 뒤태를 보게 되는군요.. 지금도 활동하시겠지만, 뭐 신문기자님의 뒷태만 열심히 촬영하시던 그 기자님이 생각납니다. 뒷태라는 말만 들어도.ㅡ.ㅡ


13. 선명한 애플마크가 흐..진짜 이쁩니다. 카메라와 프래쉬가 보이네요. 아이폰의 뒷태를 천천히 감상해 볼까요? 뒷태가 진짜~~ 예쁩니다.


14. 뒷태 감상이 끝났으면, 다른 폰들과 자웅을 겨뤄볼까요? 오른쪽부터 디자이어, 아이폰4, HD2, 엑스페리아입니다. 화면의 선명도라든가 그런거는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별도로 설명하진 않습니다. 직접 느껴보셔야...~ ㅋ


15. 대기모드에서 한 컷을 찍어봤네요.. 앗..엑스페리아가 디자이어를 찜했나봐요.. 사랑의 짝대기가 그짝으로 갔네요.. ㅋㅋ


16.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튠즈를 설치하고 동기화를 시작하였습니다.


17. 비록 중고로 구매했지만, 항상 끼고 다니는 노트북이 되어버린, p1610과 아이폰4를 싱크하고, 동기화를 하였습니다. 비록 16GB이지만, 아주 알차게 활용해야지요.


17. 깜냥 충전기를 이용해서 아이폰4를 충전하는 연출 사진입니다. 아이폰과 어울리는 서브 아이템으로써는 진짜 좋습니다. 아.. 깜냥 충전기는 예전의 24핀(맞나?)짜리 충전 케이블로 충전하면 됩니다.


18. 젤리 케이스로 아이폰을 씌워봤습니다. 의외로 딱 맞게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꼭 맞습니다.


19. 구멍이 있을 곳에 한치의 유격도 없이 아주 착착 맞아떨어지네요.~ 아주 좋습니다. 부드럽고, 그리고 액정보호지 또한 부착된 상태입니다. 사진이 작아 잘 구별되지 않겠지만요...^^





3. 아이폰의 만족감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은 Xperia X1(큰딸에게 이동), 그리고 전파인증을 받은 HD2(현재는 안드로이드를 설치해서 후덜로이드로 사용 중), 필요에 의해서 구입한 Desire(디자이어)... 이렇게 사용을 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감이 좋았습니다.
이번에 아이폰4도 아주 큰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나, 부드러운 터치감도, 선명한 해상도(작은 글씨도 아주 세밀하게 보임).. 무엇하나 흠잡을게 없습니다.
지금도 스마트폰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당연히 htc 제품을 추천하고 있는데, 아이폰4 또한 추천 명단에 당연히 들어갈 정도 아주 좋습니다.

아이폰4에 대한 장점은 제가 말하는 것보다는 직접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역의 커피샵에서 아이폰으로 간단하게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때에는 비가 막 온 후라 빛이 별로 없네요. 노출이 부족합니다.


에스프레소 한잔... 아주 조금을 마셔도 입안에 감도는 아주 진한 커피 향이 참 좋습니다.


불량이라고들 하지만, 애플에서는 불량이 아니라고 하는 퍼런 멍든 사진입니다. 핸폰은 CCD 때문인지, 제가 쓰던 폰은 대부분 이런 현상이 있습니다. 예전에 엑페도 글코, 디자이어도 살짝 멍든 현상이 있고.. 머..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현재 보고, 느끼는 부분까지만 아이폰4에 대해서 주절주걸거려보았습니다.
특별히 뽑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또한 눈으로 보이는 찜찜한 부분은 없는 아주 예쁜 폰으로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데스그립이니, 오줌액정이니 하는 현상은 저는 잘 모르겠구요.. 통화 잘되고 있고, 사진 잘 찍히고 있고, 원하는 어플들 쌩쌩 잘 돌아가고,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by BuG



Posted by Happy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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