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집앞에서 항상 놀고 있는 냐옹이~
곧(언제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재개발될 곳...
가락동 시영아파트 단지에는
무척 많은 길냥이들이 있습니다~
이 동네 분들은 대부분 길냥이에게 우호적이라
항상 길냥이를 위한 물이나 먹이 등을 놓아둡니다.
하지만, 길냥이의 특성 때문인지
사람들을 멀리하고..
늘 경계를 하면서 사람으로부터 멀찌감치 눈치를 보면서
아무도 없을 때만 먹이를 먹고는 도망치기 바쁩니다.
그런데, 어느날
누렁 냐옹이 한녀석이 집앞 현관에서 얼쩡거립니다.
집에 있는 멸치 대가리와 물 한컵을 주고는
생각없이 지내는데,
계속 현관 앞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있더라구요~
물론 저뿐 아니고, 옆집에서도 고양이 밥도 챙겨주시고...
그래서 그런지 이 녀석은 항상 현관 앞에서 얼쩡거립니다.
어느 때에는 저희 차 위에서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기도 하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냐옹아~" 하고 부르면..
어느 틈엔가 현관에서 기지개를 펴면서 슬금슬금 걸어오기도 합니다.
가끔 가게 집에 갈 때에는 강아지처럼 따라오기도 합니다.
집 식구도 좋아하고, 애들도 무진장 좋아하고 예뻐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이사를 가야 합니다.
이곳이 재개발될 예정이니까요~
그렇다고 데려다가 키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니구요~
있는 동안이라도 참 예뻐해 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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