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금초, 사초
1. 벌초( 伐 草 )
○무덤의 잡풀을 베어서 깨끗이 하는 일
○벌초는 묘소를 정리하는 과정의 하나로 조상의 묘를 가능한 한 단정하고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묘소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하여
벌초에 많은 신경을 써왔다.
○자손들이 돌보지 않아 폐허가 되다시피 한 무덤이 있는데 이를 "골총" 이라 한다.
○고유문화 유교 사상으로 마음의 어른으로 모시려는 효 사상이며, 살아생전에 못다한 효를 다하고, 좋은자리에서 편히 쉬시도록 하여드리고자하는 마음일 뿐이다.
수맥을 배우기 이전 까지는 사실상 부모님의 음택을 잘 마련하여 드리고자 함이 본인과 형제자매와 그 손들과의 동기감응이라는 일종의 바램을 갖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지금에 와서는 그러한 마음은 아예 바라지도, 생각하지도 않는다.
●벌초시기: 음력 칠월 하순 ~ 8월 초순 ( 추석 전 ~ 장마철 끝난 뒤 )
●벌초순서
①묘제:벌초 하기 전 술과 명태를 준비하고, 산소에 2번 절을 하며, 정성을 다하여 인사를 한다.
*향은 산불 예방을 위해 피우지 않으며
*술을 봉분에 뿌릴 경우 산짐승들이 냄새를 맡고 파헤친다고 합니다
②봉분 에서 먼곳 부터 원을 그리듯 나선형으로 진행
-봉분에서 마무리
●준비사항 ①긴팔옷(자외선차단, 나무가지-잡풀 스침방지)
②모자 ③수건 ④장갑 ⑤장화등 안전한 신발 (뱀, 예취기 칼날에 보호)
⑥눈보호 안경(돌,흙먼지) ⑦에프킬라 (벌등 살충제) ⑧물 (탈수.어지러움증) 등
※벌집 확인 방법 : 모래나 흙을 뿌리면 벌들이 밖으로 나오는 습성
※뱀 퇴치법 : 기계 소리나, 막대기를 휘저어 쫓아 낸다
2. 금 초 ( 禁 草 ).금화벌초(禁火伐草)의 준말
-잡풀이 나지 못하도록 방제 하는 일을 뜻함
-무덤에 불조심하고, 때맞추어 풀을 베어 ,잔디를 잘 가꾼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3. 사 초 ( 莎 草 )
-봉분을 다시 높이거나 무너진 부분을 보수하여, 잔디를 새로 입히는 일
벌초와 금초의 차이점
벌초 : 풀이 자란다음 깎는 행위로 여름이나 가을에 하는 벌초를 말 함
금초 : 풀이 자라기전 미리 잡초들이 못자라게 방제하는 일...봄철 한식때하는 벌초는 금초로 표현할만
(사초와 병행실시)
* 표준어는 아니며, 표준국어 사전에도 없음
퍼옴 http://cafe.daum.net/adkimsoungy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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